‘윈도우8’ 의 반격

MS(마이크로소프트) 왕국 영광 되살릴까2012-10-30

‘윈도우8’ 의 반격

창 중심의 기존 운영화면 과감히 탈피
스마트폰·태블릿 겨냥 ‘터치’ 전면 도입

PC를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운영체제(OS)’다. PC용 OS라고 하면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만든 ‘윈도우’를 떠올린다. 누군가는 애플 ‘맥OS’나 오픈소스 OS ‘리눅스’를 쓰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윈도우만큼 널리 쓰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PC 10대 중 9대가 윈도우를 OS로 쓰고 있다. 이 윈도우 OS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MS가 선보인 ‘윈도우8’ 얘기다.

윈도우8

3년 만에 선뵌 새로운 OS

윈도우8은 이름대로 MS 윈도우 OS의 차세대 제품이다. 10월 26일 전 세계에 동시에 선보였다. 앞서 ‘윈도우7’이 2009년 10월 공식 출시됐으니, 꼭 3년 만에 새 윈도우 OS가 나온 셈이다.

윈도우8은 지난해 9월 개발자용 맛보기판으로 처음 공개됐다. 올해 3월에는 일반 이용자들도 주요 기능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윈도우8 컨슈머 프리뷰’란 이름으로 선보였다. 누구나 MS 홈페이지에서 이 소비자용 맛보기판을 내려받아 PC나 노트북에 설치하면, 윈도우8을 미리 써볼 수 있다. MS는 이 두 맛보기판을 써본 사람들의 평가와 자체 보완을 거쳐 이번에 정식판을 선보였다.

새롭게 나올 윈도우8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껏 윈도우 OS를 써온 사람들이라면 첫인상부터 깜짝 놀랄 것이 틀림없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윈도우 OS의 모습들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타일 조각 같은 화면 배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겉모습, 이른바 ‘이용자 조작화면(UI)’이다. 윈도우8은 우리에게 익숙한 창(윈도우) 중심의 조작화면을 과감히 털어냈다. 그 대신 ‘윈도우8 스타일 UI’란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메트로UI’란 이름으로 불렸던 ‘윈도우8 스타일 UI’는 얼핏 보면 마치 타일 조각들을 붙여놓은 듯한 모습을 띈다. 각 타일마다 윈도우용 프로그램이나 문서가 하나씩 배치돼 있다. 우리가 미술시간에 배웠던 몬드리안의 작품 ‘구성’을 떠올려보자. 윈도우8 기본 화면 생김새가 이와 꼭 닮았다.

그럼 예전의 ‘바탕화면+창’은 쓸 수 없는 걸까. 갑작스런 변화에 기존 이용자들은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윈도우8은 그래서 ‘절충안’을 선택했다. 기본형인 메트로UI 외에도 기존 방식의 바탕화면을 함께 쓰도록 했다. 메트로UI 메뉴에서 가장 왼쪽 아래에 있는 바탕화면 모양 사진을 누르면 지금 같은 바탕화면으로 전환된다.

‘시작’ 버튼도 사라졌다. 바탕화면에 실행파일을 꺼내두지 않았다면, 윈도우에선 지금까지 ‘시작’ 버튼을 눌러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실행하곤 했다. 그런데 윈도우8은 이 버튼을 과감해 없앴다.

그 대신 기존 ‘시작’ 버튼이 있던 데스크톱 화면 왼쪽 아래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메트로UI 메뉴로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만 미리보기 화면이 뜬다. 이 조그만 화면을 누르면 마치 ‘시작’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 메뉴를 띄우듯, 메트로UI 메뉴를 띄울 수 있다. 모습만 바뀌었을 뿐, ‘시작’ 버튼을 눌러 들어가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참(charm)’ 메뉴도 윈도우8부터 새로 도입된 기능이다. 윈도우8에서 바탕화면 오른쪽 아래로 마우스 커서를 옮겨보자. 화면 오른쪽 사이드바에 ‘검색’, ‘공유’, ‘시작’, ‘장치’, ‘설정’ 등 5가지 메뉴를 보여주는 길다란 막대가 나타난다. 이때 바탕화면에는 디지털 시계도 표시된다. 이 메뉴바를 통해 ‘시작’ 버튼 누르듯 메트로UI 화면으로 들어가거나 윈도우8 설정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윈도우8은 얼핏 봐도 PC에서 쓰는 전통 OS와는 겉모습부터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스마트폰에서 쓰는 화면에 더 가깝다. 스마트폰에서 응용프로그램(앱)을 내려받을 때 들르던 앱 장터도 윈도우8에 들어와 있다. 스마트폰을 커다란 PC로 옮겨와 쓰는 기분이랄까.

MS가 이처럼 윈도우8의 기본 모습을 크게 뒤흔든 데는 이유가 있다. 윈도우8은 처음부터 PC와 휴대기기에 모두 쓸 수 있는 OS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그래서 윈도우8은 2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데스크톱PC나 노트북 등에 설치하는 ‘윈도우8’과, 태블릿에 설치하는 ‘윈도우8 RT’다.

애플·구글에 대한 도전장

이렇게 되면 이용자는 PC에서 쓰던 윈도우8을 태블릿에서도 똑같이 쓸 수 있게 된다. 그러니 태블릿 사용법을 따로 배우거나 태블릿에 맞는 앱을 익힐 필요가 없다. MS는 스마트폰용 OS ‘윈도우폰8’도 윈도우8처럼 메트로UI를 적용했다.

PC-태블릿-스마트폰 어디서든 비슷한 화면과 성능을 내는 프로그램을 쓰게 한 것이다. 그러니 한 번 PC의 윈도우8 화면에 익숙해진 이용자는 자연스레 윈도우8 RT가 깔린 태블릿과 윈도우폰8 기반 스마트폰을 고르게 된다. 이런 점에서 윈도우8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애플과 구글 등에 밀린 MS가 전화위복을 꾀하는 노림수다.

윈도우8이 옛 PC 시절 넘볼 수 없는 강자였던 MS에 다시금 옛 영화를 되돌려줄까. 윈도우8 기반 PC와 태블릿의 초기 성적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이희욱 블로터닷넷 편집장

 

자료: 한국교직원신문(www.ktcunews.com)

 

[기고] 과학관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기고] 과학관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중앙일보] 입력 2012.11.03 00:46

인간의 대뇌는 논리·이성 등 지능지수(IQ)를 담당하는 좌뇌와 감성·상상 등 감성지수(EQ)를 관장하는 우뇌로 이뤄졌다. 단일품종의 대량생산이 경쟁력이었던 산업사회에선 단기간에 많은 지식을 주입해 정형화된 인재를 양산하는 방식, 즉 IQ 위주의 교육방식이 효과적이었다. 결국 좌뇌 중심의 자연과학적 사고는 발달했지만 우뇌가 관장하는 인문·철학적 소양은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

  반면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의 현대사회는 감성과 창의력, 즉 EQ가 경쟁력인 시대다. 창의적 인재의 대명사인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는 기발한 생각과 집념으로 세계를 선도했다. 최근 한국도 시대 흐름에 맞춰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험과 탐구에 중점을 두고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교육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과학과 예술, 이성과 감성, 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개발하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창의성 교육의 핵심이다.

  이러한 창의성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과학관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체험공간이기 때문이다. 과학관은 과학이라는 이성 분야를 인문과 예체능의 체험을 통해 다양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과천과학관에서도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4000여 점의 체험전시물과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생태공원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물의 신비감을 느낄 수도 있다.

 선진국은 많은 학생이 과학관을 찾아가 IQ와 EQ를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많이 갖도록 정부 차원에서 유도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하고 싶은 것을 골라 할 수 있는 과학관 교육으로 IQ와 EQ를 모두 증진시킨 창의적 인재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최은철 국립과천과학관장

[스마트러닝]학생과 실시간 퀴즈대회 하기

[스마트러닝]학생과 실시간 퀴즈대회 하기2012-10-30

구글 드라이브 통해 출제·답변·통계 원스톱
문제풀이 이외 다른 수업에도 다각적 활용

언제 어디서나 선생님이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돌발 퀴즈를 만든다면 보다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실시간 퀴즈대회가 가능하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 연결만 되면 다양한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중에서 [양식] 서비스를 이용하면 문제지를 작성할 수 있고 문제지를 메일로 전송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구글 드라이브의 [양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PC에서 구글 드라이브 홈페이지(docs.google.com)에 접속한 다음 로그인한 후 메인 화면 왼쪽 상단에 위치해 있는 [만들기] 버튼을 누르고 [양식]을 선택한다.

양식 작성 페이지가 열리면 [질문 제목]에 질문을 작성하고 [질문 유형]에 답 선택 방식을 지정하자. [텍스트]와 [단락 텍스트]는 단문 또는 장문의 글로 답변을 남길 수 있도록 할 때 사용하고, [목록에서 선택]은 사지선다형처럼 보기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질문 유형을 선택했으면 해당 유형에 맞게 보기를 작성한다. 다른 문제를 추가하려면 화면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는 [향목 추가] 버튼을 누르고 질문 유형을 선택해서 문제를 추가할 수 있다. [항목 추가] 옆의 [테마] 버튼을 누르면 질문지도 예쁘게 꾸밀 수 있다. 질문지 작성이 완료되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이메일로 양식 보내기]를 누른 다음 [받는 사람]에 학생들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서 보낸다.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질문 메일을 수신하면 문제가 열린다. 문제를 풀고 보내기를 하면 답변 결과가 바로 반영되며, 질문지 작성자의 구글 드라이브 홈페이지에 등록된 질문지 목록을 누르면 스프레드시트로 답변 결과를 볼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앱을 이용하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답변 결과만 나타나고 답변한 사람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답변자의 이름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신의 이름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해서 문제지를 작성해야 한다.

결과를 알려주는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양식]-[양식 보내기] 메뉴를 실행해 언제든지 다른 사람에게 질문지를 추가로 보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잘 생각해보면 퀴즈 문제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안창현 코드미디어 대표 

 
자료출처 : 한국교직원신문(www.ktcunews.com)